확진자가 연일 수십만 명씩 쏟아지며 위중증과 사망 피해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식당과 카페의 영업시간은 밤 11시까지, 사적 모임 인원은 6명까지로 제한하는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모레(20일) 종료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새로운 거리 두기 조정안을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결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의 모두발언을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권덕철 / 보건복지부 장관] <br />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40만 명을 넘었고 사망자 수도 301명이었습니다. 확진자 수 증가에 따라 위중증 환자도 증가하고 있고 의료체계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6.5%로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. 지역적으로는 가동률이 90%에 이르러 포화 상태인 곳도 나타나고 있습니다. 정부는 오미크론의 유행 속에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드리기 위해서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속한 진단과 예방을 위하여 지난 14일(월)부터는 동네 병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로 양성 판정되신 분들을 확진자로 인정하여 신속하게 치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증환자는 입원과 치료가 바로 이루어질수 있도록 중증병상을 총 2,800여개로 확충하고, 병상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. 경증환자를 위해서는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을 지난 16일에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로 한정하였고, 전화 상담과 처방을 받으실 수 있는 동네 병의원을 8,540개소로 늘리고 대면진료를 위한 외래진료센터는 197개까지 확보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에 확진된 일반환자들을 위해서일반 의료체계 내 코로나 진료를 서두르고 있습니다. 먹는 치료제의 처방대상도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자 중 60세 이상 환자까지 확대하고, 이를 위한 충분한 물량구매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8일부터 중앙부처 공무원 3000명과 군인 1000명을 전국 현장에 파견하고 이어서 16일부터는 공중보건의사 약 500명도 코로나의 최전선에 조기 배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 외신은 한국은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60만 명을 기록했지만 사망률은 전 세계에서 가장 낮다고 평가하면서 이는 조기 검사와 진단을 통해 중증화 전에 선제적으로 치료를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위기 상황에서 끝까지 사투를 하고 계시는 의료계와 방역요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.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주예 (hongkiz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31808581747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